경제
한국동서발전, 발전사 최초 전사 빅데이터 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 개최
입력 2020-06-12 08:54 
정필식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빅데이터 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1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본사 및 사업소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발전기술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공모한 결과 안전·환경·발전운영·신재생·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항을 다룬 우수과제 20건을 발굴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작년 9월 발전소 최초로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으로,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소 출력예측 및 지능형 혼탄지원 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현업에 반영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앞으로 5개월간 본사 및 사업소의 현업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과제수행팀의 주도하에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외부 전문 기업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수행팀을 코칭하고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과제 수행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최종 성과발표회이 열리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
정필식 발전기술개발원장은 "체계적인 빅데이터 실무교육 및 참여형 현안해결을 통한 사내 빅데이터 전문 인력양성으로 안전, 환경 분야를 포함한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신규 사업 가치 창출 등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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