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재산피해 1억6천만원 추정
입력 2020-06-12 08:38  | 수정 2020-06-19 09:05

전남 목포시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12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 목포시 연산동 한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1동이 소실되고 중장비 등이 불에 타 1억6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커지자 오후 9시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5대의 소방장비와 75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쌓여있는 폐기물 더미에 남아있는 잔불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쌓여있던 폐기물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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