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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F4, 뽕대선배 김연자 만나 ‘무아지경’...속마음 들킨 심리 상담까지[종합]
입력 2020-06-10 23:0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뽕숭아학당에서 F4와 김연자가 만났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김연자를 만나러 가는 F4의 모습이 그려졌다.
F4는 김연자를 만나러 가기 전에 어떤 노래를 부를 지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붐은 선생님을 만나러 가기 전에 입을 풀어보는 게 어떻냐”라고 말했다.
‘불티를 불러보자는 의견이 나와 F4는 모두 즐거워했고, F4는 입을 맞춰보기 시작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전영록의 ‘불티를 열창했다. 특히 영탁부터 이찬원까지 웨이브 파도타기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영탁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카메라를 두고 꽃받침까지 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까지 부르게 된 F4는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즐겼다. 붐도 가세해 황홀한 고백을 불러 F4의 환호를 받았다.
붐은 레전드 쌤을 만나니까 지금 좀 걱정된다”라고 말했고, F4는 ‘걱정말이요 그대를 불러 붐을 감동케 했다.
버스에서 내려 김연자를 만나러 간 F4는 아모르파티 무대를 준비한 대선배의 무대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F4는 아모르파티 리듬에 몸을 맡기고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 무아지경이 된 채로 춤을 추던 F4는 서로 뽕하트를 날리며 즐겨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영탁은 심리 상담가에게 저는 요즘 바쁘니까 지인들에게 연락을 잘 못하게 된다. 소홀해진 인간관계가 그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끌리는 카드가 있냐는 질문에 영탁은 카드를 늘어놓고 매우 진지하게 세 장의 카드를 골랐다.
좋은 아빠나 늦둥이가 있는 오빠의 모습이 있는 카드, 악마와 천사가 함께 있는 카드, 제가 집에 있는 모습이 있는 카드를 뽑았다.
소홀해지는 인간관계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던 상담사는 성향 자체가 속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다”며 항상 감추고 얘기를 하는 편일 거다. 돌아오는 말이 늘 네 속을 알 수 없다는 말을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친구들도 내 얘기를 안 한다고 하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상담사는 소홀해진 인간관계가 고민이라고 했지만, 사실 영탁 씨는 지금 힘든데 주변에서 연락안 한다고 하니까 스트레스인거다”며 스스로가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었던 거다. 그게 진짜 스트레스 였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상담이 좋은 게 우리가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영탁의 카드를 본 상담사는 영탁 씨의 치부는 어린시절 가정환경인 거 같다. 부모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지금은 아닌데 어린 시절 때는 그랬던 거 같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영탁은 부모님이 치열하게 사셨는데 부모님이 잘 챙겨주시지 못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 있었다는 상담사의 말에 영탁은 감탄을 자아냈다.
상담사는 지금 솔루션은 스승에게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지금 생각하는 치부들이 치유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형은 정말 자기 자신을 몰랐던 걸 수 있다. 그게 정말 좋은 솔루션이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상담을 받고 후련해진 영탁은 ‘넌 할 수 있어를 부르며 흥을 올렸다.

영탁 다음으로 임영웅이 상담을 하러 갔다. 영웅은 상담가를 보자마자 얼른 그림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기대감을 들냈다. 신중하게 카드를 꼽던 임영웅은 섬세하게 카드의 디테일한 부분을 체크했다.
임영운은 자연현상을 좋아하는데 그림에서 여자애가 집에 있는 사람들을 싫어하는데 그래서 불이 나길 기도하는거 같다”며 활동적인 모습인데 큰오빠가 막둥이랑 놀아주는 거 같다. 연필을 잡으라고 하는 돌잡이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영웅이는 항상 경우의 수를 많이 둔다. 그래서 리스크를 줄이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상담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리던 꿈을 지금 이루신 거 같다. 끼를 부르지도 못해서 고민이었는데 지금 누리고 있는 거다”라며 지금 삶이 좋으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를 고민하는 게 자신의 삶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상담가는 지금 영웅 씨는 막살고 싶은 거다. 하고 싶은 데로 멋있게 늙어가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웅 씨는 지금 이 길이 맞는 길인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고민이 많아 보이셔서 솔루션을 두 장을 드리겠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쭉 가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상담을 끝낸 임영웅은 조용필의 ‘허공을 부르며 여운을 남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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