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엑소 디오·시우민 출연 뮤지컬 `귀환`, 오늘(10일) 네이버 전막 생중계
입력 2020-06-10 16: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육군창작뮤지컬 '귀환'이 네이버에서 전막 생중계 방송된다.
육군창작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은 오는 10일 오후7시에 네이버 전막 생중계를 진행한다.
뮤지컬 '귀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30일, 6·25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을 기다려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개막 연기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렸다"며 "공연을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6월 10일 수요일 19시, 네이버 전막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에 이정열과 이건명이, 그리고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에 윤지성, 도경수(디오)가 캐스팅되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는 이재균, 이찬동이 출연하며,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 양지원, 이지혜, 김세정이 함께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에는 김기수가 출연한다.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는 이홍기,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에 김민석, 이성열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한다.
뮤지컬 '귀환'은 당초 6월 4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6월 16일로 개막을 연기했다. 오는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