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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사건 후 SNS 복귀…다시 인플루언서로?
입력 2020-06-10 14: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가 SNS 인플루언서로 복귀했다.
황하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게시글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피부관리를 받고 쇼핑을 하는 일상 등을 공개하고 있는 황하나는 자신이 사용하는 액세서리와 착용한 옷, 식사를 한 가게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앞서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박유천의 연인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약속했으나 지난 2018년 결별했다. 결별 후인 지난해 두 사람이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았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각각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동안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황하나는 사건 이후 SNS 활동을 접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SNS를 다시 시작했고 과거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던 황하나는 최근 5만명 가까이 팔로워를 회복하며 인플루언서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까지 불사하겠다며 의혹을 강력 부인했으나 이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 자신의 발언에 따라 은퇴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최근 박유천은 수십만원 상당의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고 화보집을 발매, 팬클럽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으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황하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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