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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전 소속팀 볼턴, 英4부리그로 강등
입력 2020-06-10 13:24 
잉글랜드프로축구 3부리그 볼턴이 4부리그로 강등됐다. 사진=볼턴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3부리그 볼턴이 4부리그로 강등됐다. 이청용(32·울산현대)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뛰어 한국에도 친숙한 팀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잉글랜드 2~4부리그를 관리하는 EFL은 10일(한국시간) 2019-20시즌 3·4부리그를 조기 종료한다. 각 리그 참가 구단들의 투표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시즌 3부리그 최하위 팀이었던 볼튼은 4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됐다. 채택된 순위 결정 방식인 경기당 평균 승점에서 볼튼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볼튼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2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청용은 2009-10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EPL에서 총 67경기에 나와 7골을 기록했다.
3·4부리그 조기 종료로 선덜랜드는 2부리그 승격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 1.64로 8위에 그쳤다. 결국, 3~6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31·마요르카) 지동원(29·마인츠)이 EPL 시절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기성용은 2013-14시즌 스완지로부터 1년 임대되어 총 3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이적해 2014년까지 28경기 2골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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