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야쿠르트, 한마음혈액원과 'hy사랑의 헌혈 업무' 협약식 맺어
입력 2020-05-27 23:07  | 수정 2020-05-28 10:47
한국야쿠르트가 27일 과천시 한마음혈액원 본원에서 'hy사랑의 헌혈 업무'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한국야쿠르트 홍보부문장 최동일상무와 경리구매부문장 조성찬 이사, 한마음혈액원 혈액관리본부 송미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수급난 해소를 위해 양측이 함께 기획한 것으로, 앞으로 한국야쿠르트 전 임직원과 프레시 매니저는 매년 2월 헌혈 봉사를 펼칩니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월 전국 생산공장,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각 사업장 별 헌혈 종료 후 차순위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의 헌혈봉사를 실시했습니다.

헌혈과 기부 등을 통해 모은 모두 1천20장의 헌혈증은 순천향대병원, 명지병원을 비롯한 전국 14곳의 병원에 기부됐습니다.

▶ 인터뷰 : 이민규 / 한국야쿠르트 총무팀장
-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기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저희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관점에서 코로나19 피해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재만 / 한마음혈액원 헌혈증진팀장
- "혈액이 필요한 여러 환우분들에게 헌혈증을 주는 헌혈뱅크 제도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헌혈 운영 뱅크를 한마음혈액원에서 지원하고 그러한 것을 제도화 하기 위해서 협약식을 하게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양희승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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