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유치원생 확진…감염경로 오리무중
입력 2020-05-25 19:30  | 수정 2020-05-25 20:05
【 앵커멘트 】
서울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가 알 수 없는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해당 학원생만 100명이 넘는데, 첫 확진 발생 하루 만에 학원생인 유치원생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 미술학원입니다.

이 학원 강사인 20대 여성과 수강생 1명이 확진된 뒤 2주 동안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강사 6명이 일하고 있는 이 학원의 총 원생 수는 유아와 초등학생 등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강사는 지난 21일 두통을 느꼈지만 22일 정오부터 7시간 동안 근무했고 23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고 다음 날 오전 확진됐습니다.

2차 감염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해당 강사에게 수업을 들은 6살 유치원생입니다.

함께 수업을 들은 어린이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상자는 113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 80명 정도까지는 검사가 진행이 되었고…."

첫 확진자인 강사의 감염경로는 파악이 안 됐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 없다는 것만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