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분기 코스피 영업익 전망 한달만에 13%↓
입력 2020-05-24 17:16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만에 13% 이상 떨어졌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을 제시한 주요 코스피 상장사 128곳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1조6074억원으로 한 달 전 24조9351억원보다 13.3% 감소했다. 이는 세 달 전 영업이익 추정치인 31조1218억원에 비해서는 2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에프앤가이드 추정치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주요 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6조8197억원에 비해서는 19.4% 줄어들게 된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6조3774억원으로 한 달 전 7조1959억원보다 11.4% 줄어들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3.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차역시 한 달 전에 비해 각각 43.5%, 55.0% 줄어들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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