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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와 음악 사이’ 데니안, 오답 퍼레이드…유쾌한 입담은 정답 [종합]
입력 2020-05-19 21:1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퀴즈와 음악 사이의 데니안이 아쉽게 정답을 피해갔다.
19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퀴즈와 음악 사이의 게스트는 god의 데니안이었다.
이날 신지는 게스트 데니안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활동 시기가 겹친 적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우정을 다지면서 문제를 풀어나갔다.
데니안과 신지를 비롯한 멤버들이 푼 문제는 2005년 ‘겁쟁이로 사랑받은 버즈가 광고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였다. 이국주는 멤버들이 부끄러움이 많긴 한데”라면서 ‘한 멤버에게만CF 제의가 집중돼서를 답으로 골랐다. 노홍철은 그때 경훈이가 리더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지 역시 이국주와 같은 답인 ‘한 멤버에게만 CF 제의가 집중돼서를 답으로 생각했다. 데니안은 ‘리더가 싫다고 반대해서를 답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이들은 다수결로 정답을 ‘한 멤버에게만 CF 제의가 집중돼서를 골랐다. 하지만 이는 오답이었다. 정답은 ‘음악성으로 승부하고 싶어서였다. 신지는 오늘 정답이 뻔하다”라면서 문제를 분석했다.
데니안은 god로 활발하게 활동했을 당시 찍었던 광고를 회상했다. 데니안은 대개 광고를 찍을 땐 메인이 있다면서 보통은 본인이 메인을 하고 싶어서 싸우기도 한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데니안은 god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데니안은 우리는 무조건 손호영한테 밀어줬다”면서 그 이유로 어차피 우리는 돈을 같이 나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국주는 데뷔 이후 보고 싶었던 사람이 3명 있었는데, 장우혁과 민경훈, 오진환이었다고 고백했다. 이국주는 장우혁은 ‘나 혼자 산다를 찍으면서 한 번 본 적 있다고 했다.

데니안은 장우혁과 센터에서 같이 운동한다고 했다. 데니안은 장우혁이 투명인간 같다면서 운동하다 보면 갑자기 어느 순간 내 뒤에 와서 ‘왔어?(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신지가 센터 어디냐. 국주 알려줄 거다”라고 말하자, 이국주는 아무리 좋아해도 헬스장은 안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홍철은 회식 자리에서 장우혁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했다. 노홍철은 장우혁이 폭탄주를 만드느라 젓가락으로 잔을 쳤는데 잔 밑이 뚫렸다고 했다. 노홍철은 그런 거 처음 봤다”라면서 웃었다.
다음 문제는 ‘샤크라의 멤버 려원이 캐스팅된 과정였다. 김나영이 떡볶이를 먹다가인지, 옷 구경을 하다가인지 헷갈린다”라고 말하자, 데니안은 ‘옷 구경을 하다가가 아니냐고 물었다. 노홍철은 ‘DDR을 하다가를 정답으로 밀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노홍철의 말과 반대로 ‘옷 구경을 하다가를 답으로 골랐다. 이는 오답이었다. 정답은 ‘DDR을 하다가였다.
떡볶이를 먹다가 캐스팅된 사람은 이은이었다. 노홍철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팀이 많았는데 판을 바꿨다”라면서 이상민이 대단하다고 했다. 데니안은 상민이 형이 제작 정말 잘했다”라고 공감했다.
데니안은 과거에는 대부분 길거리 캐스팅이었다고 했다. 김나영은 저도 길거리 캐스팅 출신”이라면서 연예인이 되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신지는 그건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데니안은 3집 때 캐스팅을 당한 적이 있다면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신생 기획사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이 있다고 했다. 신지는 황보와 CF를 둘이 찍은 적 있다. 나보다 후배였는데도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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