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여서 지인 흉기로 살해한 30대, 도주 9시간 만에 자수
입력 2020-05-19 15:30  | 수정 2020-05-26 16:05

충남 부여경찰서는 오늘(1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3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지인 39살 B씨 집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집에 있던 B씨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가족에게 자수하도록 설득할 것을 권유했고, A씨는 범행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찾아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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