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T 업계에 부는 `재택` 바람…트위터 이어 스퀘어도 동참
입력 2020-05-19 15:06  | 수정 2020-05-26 15:07

모바일 결제 업체 스퀘어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허용하기로 했다.
트위터의 최고 경영자인 잭 도시가 창업한 스퀘어는 18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생산적이라고 느끼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재택근무 무기한 허용 방침을 알렸다.
성명서에서 사무실 운영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위터는 지난 13일 무기한 재택근무를 선언했다.

잭 도시 최고 경영자는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탈 집중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 세계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몇 달간 경험을 통해 그게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 원하는 직원은 앞으로 계속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트위터는 오는 9월까지 사무실 문을 열지 않을 예정이다.
대면 행사 역시 올 연말까진 개최하지 않는다.
한편 구글과 페이스북은 올해 말까지 재택근무를 허용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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