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풍문쇼, 정준영 구치소 생활 공개…"형님이 시키면 노래도"
입력 2020-05-19 14:46  | 수정 2020-05-19 14:57
사진=스타투데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가수 정준영의 구치소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어제(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한 기자가 "정준영과 같은 구치소에 있던 분에게 제보를 받았다"며 정준영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제보 내용에 '아마 정준영이 엄청 사회에 나가고 싶을 겁니다'라고 적혀있었다"면서 "정준영은 유치장 안에서 형 집행을 기다리는 미결수들과 함께 생활 중이다. 이 안에서는 서로 신원을 파악하는 단계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있는 짓궂은 형님들이 '너 저기 일어나서 노래 좀 해봐라'라고 정준영에 시킨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준영이 일어나서 벽에서 노래를 한다고 하더라"라고 놀라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정준영은 최종훈 등 5인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 받았고 항소심에서는 1년 감형된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그러나 감형에도 불구하고 상고했고 검찰도 정준영의 2심 판결에 불복, 상고하면서 이 사건은 대법원의 판결을 받게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