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올스타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 아내 잃었다
입력 2020-05-19 10:20 
스탈링 마르테가 아내를 잃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31)가 아내를 잃었다.
마르테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내 아내가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소식을 엄청난 고통 속에 알린다. 정말 슬픈 순간이다"라며 아내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그의 아내가 발목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수술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마르테는 "가족들을 대표해서 이 어려운 시기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는 말로 위로의 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르테는 지난 8시즌동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953경기에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41 장타율 0.452를 기록했다. 2015, 16년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2016년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1월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다. 애리조나는 마이너리그 선수인 브레넌 말론, 리오버 페게로와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를 내주고 그를 받아왔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