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공유도 대용량이 뜬다…GS25 `펭럽유` 인기몰이
입력 2020-05-19 09:55 
GS25 `유어스 리얼 우유` 2종 및 `유어스 펭럽유 달고나우유`.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25는 지난달 자체 브랜드(PB) 가공유 '유어스 펭럽유'가 매출 순위 5위권 내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펭럽유 초코우유'와 '펭럽유 딸기우유'는 '서울 커피우유'와 '서울 초코우유'를 앞질러 각각 가공유 카테고리 매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공유 매출 1~3위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유어스 더진한스누피커피우유', '서울 딸기우유'로 나타났다.
GS25는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 추세에 따라 포만감을 줄 수 있도록 300㎖ 용량으로 출시한 게 펭럽유 인기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PB임에도 불구 가공유 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더진한스누피커피우유도 500㎖ 대용량 제품이다. 여기에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한 것도 인기를 끌었다.
이에 GS25는 오는 27일 펭럽유 라인업 4탄 '펭럽유 달고나 우유(300㎖)'를 출시한다. 매일유업 국산 1등급 원유에 진한 캐러멜 시업을 넣어 달콤쌉쌀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카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던 '유어스 리얼망고우유'와 '유어스 리얼딸기우유' 등도 선보인다. 일반 가공유와 달리 딸기와 망고 과육 원물이 약 10% 첨가돼있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제품 MD는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트렌디한 프리미엄 과일우유와 달고나맛 우유로 GS25에서 든든하고 간편하게 우유를 즐기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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