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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덕분에 챌린지' 참여했지만 여론은 '싸늘'
입력 2020-05-19 09:28  | 수정 2020-05-19 09:30
차은우 / 사진=스타투데이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에게 쏟아지는 눈길이 싸늘합니다.

차은우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동료 연예인들과 서울 이태원 유흥시설에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차은우는 이를 의식한 듯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지만, 불편한 시선은 여전합니다.

어제(18일)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차은우가 이태원에 다녀온 것이 확인됐다"며 "당사의 관리 소홀로 인해 모두와의 약속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고, 당사는 질병관리 본부에 코로나 선별 검사 대상 여부 문의 결과 증상이 없다면 검사가 강제 권고 사항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아티스트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위해 이미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민규,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이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을 방문했다고 보도, 이들은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실망감은 이태원 방문 자체보다도 그 이후의 행보였습니다. 차은우가 잠복기를 고려하지 않고 방송 활동을 이어온 것입니다.

지난 7일 그룹 아스트로의 복귀로 차은우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8일과 9일에도 음악방송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해 ‘이중성 논란에 휩싸이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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