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비규제지역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분양 단지 눈길
입력 2020-05-19 08:57 

비(非)규제지역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 아파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초기 자금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
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장은 총 14곳으로, 대부분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속초디오션 자이'(전용 84~131㎡ 454세대), 'e편한세상 무등산'(전용 84~113㎡ 104세대, 일반분양 기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전용 59~101㎡ 937세대), '울산 지웰시티자이'(전용 59~107㎡ 2687세대)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계약금만 충족되면 잔금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 시 담보대출 전환도 비교적 쉽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8월부터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면서 "이에 계약금만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자기 자본이 비교적 적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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