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부터 재난지원금 현장 신청…주민센터 '북적북적'
입력 2020-05-18 19:31  | 수정 2020-05-18 20:33
【 앵커멘트 】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이 전국 주민센터와 14개 은행에서 시작됐습니다.
마스크처럼 5부제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그래도 북적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 기자 】
주민센터 앞에 오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날짜를 헷갈려 헛걸음하기도 하고,

2시간 가까이 줄을 서다가 지친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근우 / 경기 고양시
- "사람이 엄청 많아 가지고 앉을 자리도 없죠."

직접 신청하러 오는 게 편하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진아 / 서울 금호동
-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아무래도 얘기하면서 할 수 있으니까 그게 더 편한 거 같아요."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이렇게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현장에서 즉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도 각 카드사와 연계된 14개 은행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백화점에 입점한 곳에서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일부 대형 커피 전문점에서는 제한이 없는 등의 형평성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양희승 VJ
영상편집 : 이유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