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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그날 박해준 속옷 색깔 말해줘?” 한소희 도발
입력 2020-05-15 23:24  | 수정 2020-05-16 0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김희애와 박해준의 동침에 경악했다.
1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여다경(한소희 분)이 지선우(김희애 분)의 얘기에 경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경은 이태오(박해준 분), 제니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봤다. 그는 완전해야 했다. 어떤 고난이 와도 다짐하고 다짐했다. 일상의 기쁨, 슬픔, 아픔, 행복, 그 모든 걸 함께할 부부니까. 운명을 함께할 부부니까”라고 속말했다. 이어서 그런데 이 여자, 무슨 말을 하는 거지?”라며 선우가 한 말을 되새겼다.
선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태오랑 나랑 잤다”고 털어놔 다경의 멘탈을 흔들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경은 마음을 다잡고 떠나는 마당에 이것저것 얘기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선우는 그날 입은 이태오의 속옷 색깔 말해 줄까”라고 다경을 도발하며 믿든 말든 맘대로 하라”고 거칠게 공세를 몰아붙였다. 결국 분노가 폭발한 다경은 천박하다. 더럽고 쌍스럽다. 준영이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냐”라며 선우를 몰아세웠다.
이에 선우는 준영이가 집 나가서 PC방에서 잔 날, 그날이다”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여병규(이경영 분) 엄효정(김선경 분)은 집에 들어온 다경의 안색을 살폈다. 다경은 준영이 가는 거 보고 왔다. 이걸로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효정은 혼자 두고 어떻게 가냐”고 걱정했고 선우에 대해 이상한 소리, 하루이틀 하는 사람이냐. 무시하면 그만이다”라며 일축했지만 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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