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산업, 1분기 영업이익 5억원…흑자전환
입력 2020-05-15 15:32 

미래산업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억원으로 63.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MRO사업(미래엔티에스)을 정리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시현됐다고 설명했다.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전장,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산라인에서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등록된 특허의 수만 256건으로 자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미래산업은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중이다. SMT 사업 부문은 중국,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26개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이달 초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YMTC(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 ltd) 업체와 연간매출의 20%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지속적인 장비 성능 개선의 노력을 통한 효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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