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준코스메틱, 1분기 영업손실 27억원…적자 축소
입력 2020-05-15 15:17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축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억원으로 37.9%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20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악재에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는 중국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비용 절감 등의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매출구조 다변화의 일환으로 최근 중동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 요르단과 레바논 전 지역에 쇼핑몰을 포함한 로컬 상점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요르단, 레바논에 이어 카타르,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의 관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해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중동 시장개척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 전략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신규 개척 중인 해외 시장과 국내시장 매출처 다변화 등의 성과가 반영되고 구조조정 완료와 수익성 중심의 재무구조개선 등의 성과가 반영되어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슈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제이준코스메틱 주요시장인 중국시장의 회복으로 매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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