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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는 트렌드는 소통”...블랙와이 뮤직의 성공 코드
입력 2020-05-15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트렌드가 요구하는 건 소통이다. 소비자도 기업과 대화하고 싶어하고, 대중들은 끊임없이 뉴미디어상에서 리액션을 받길 원한다. 소통 없는 세상은 이제 ‘불통으로 상징되며, 쉼 없는 소통만이 대중들의 마음을 읽는 최고의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더블유투비의 레이블 블랙와이뮤직은 트렌드에 맞는 ‘소통을 기반으로 SNS와 유튜브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성듀오 우리자리와 리틀 크러쉬라고 불리우는 지진석의 소속사인 블랙와이뮤직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쉴 틈 없이 콘텐츠를 생산해내며 국내외 팬들 눈길을 끌고 있다. 더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렇게 생산되는 콘텐츠가 단순히 타임라인을 채우는 게 아니라 꾸준히 반응을 얻으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블랙와이뮤직의 유튜브에는 익살스런 소속 뮤지션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대중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소속 뮤지션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라이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콘텐츠 생산은 제작자인 우일 대표의 소통 기조가 한 몫을 담당했다. 우일 대표는 자신이 원하는 걸 뮤지션에게 요청하는 수직형 소통방식이 아니라 뮤지션과 함께 앉아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걸 논하는 수평형 소통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덕분에 뮤지션들은 편한 환경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보이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우일 대표는 블랙와이뮤직 스텝진들과도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하고 있다. 우일 대표는 꾸준한 해외 활동으로 대형 엔터사에 뒤지지 않는 해외 트렌드를 몸소 체험한 장본인이다. 스텝진과 우일 대표의 아이디어가 만나 최상의 콘텐츠가 나오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양질의 콘텐츠로 소통한 결과 우리자리와 지진석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인에 성공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입증하는 중이다. 이런 경향은 소통을 중시하는 우일 대표의 경영 목표와 함께 더욱 더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와이뮤직은 최근 디멘트 레이블을 추가로 설립하며 ‘너목보에서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이새봄을 영입한 상태다. 이새봄 역시 수평적인 소통 구조 아래 자유롭게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더블유투비의 레이블 블랙와이뮤직은 디멘트 레이블 설립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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