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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자골프 ‘샷 트래커’ 도입…KLPGA챔피언십부터
입력 2020-05-15 10:37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출전자 플레이 확인할 수 있는 ‘샷 트래커
기존 리더보드는 순위·스코어만 확인 가능해 한계
거리 데이터·샷 위치 이미지 추가해 생동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초로 개최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샷 트래커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선수들의 모든 샷 위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입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골프 팬은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150명이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샷 트래커 서비스는 코스 맵 위에 선수들의 모든 샷을 이미지로 표시하는 서비스로, KLPGA 홈페이지 리더보드와 공식 어플리케이션 리더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면, 실시간으로 모든 샷 위치가 업데이트 된다.
KLPGA는 ‘샷 트래커를 통해 순위와 스코어만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리더보드에 거리 데이터와 샷 위치 이미지를 추가해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샷 트래커를 통해 선수들의 샷 거리 데이터를 숫자와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수 개인별, 조별로도 확인할 수 있어 골프 팬들에게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019년 KLPGA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정규투어 모든 국내 대회의 거리 자료를 수집하는 등 통계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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