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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정승제 "임영웅이 준 상품권보다 자필편지가 더 소중"
입력 2020-05-15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일타강사 정승제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걸어 나갈 뜻을 밝힌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직장부 참가자로 출연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정승제 이투스 대표 강사는 15일 오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의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미스터트롯 후일담과 근황을 전한다.
정승제는 1020 세대들에게 ‘생선님이라는 애칭과 함께 아이돌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 강사로, ‘미스터트롯 첫 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대해 정승제는 응원해준 제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예심 통과 후 ‘문자투표까지만 갔었어도, 30위권에 들 수도 있었는데”라며 농담 섞인 아쉬움을 내비친다. 이어 본업이 수학 강사여서 ‘트로트란 꿈을 품고 도전한 다른 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하지만, (제가) ‘미스터트롯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전국의 ‘수포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한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쌓은 소중한 인연과, 최종 우승자인 임영웅과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정승제는 예심 녹화 때, 제가 속한 ‘직장부 대기실에 임영웅이 들렀는데 그때 후광이 비쳤다. 우승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바로 휴대폰을 꺼내 임영웅과 영상을 찍었다”고 고백한다. 최종 우승 후 임영웅이 101팀의 출연자에게 일일이 자필 편지와 함께 구두 상품권을 보냈는데 이에 대해서도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며 극찬한다.
정승제는 상품권 자체보다 임영웅의 자필 편지가 더 소중하다. 그래서 상품권을 쓰지 않고 봉투까지 온전한 상태로 평생 간직하려 한다”고 밝힌다. 이외에도 어리지만 실력파인 이찬원, 남승민 등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며, 앞으로도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걸어 나갈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전한다.
실제로 그는 ‘직장부 동기인 ‘트롯술사 김민형, 아이돌 춤선생‘이자 유튜브 채널 뽕디스파리‘로 활동하는 정호, 동굴보이스‘ 성빈(최윤하), 꿀맛이야‘로 트로트 음원 차트까지 진입한 하동근과 뭉쳐서 주간 트롯돌‘이라는 유튜브 예능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홍대 근처에 위치한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첫 녹화를 진행한다. 주간 트롯돌‘은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를 통해 이달 말부터 매주 2~3회씩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하동근의 소속사 겸 ‘주간 트롯돌을 기획한 유니콘비세븐 측은 지난 해부터 ‘미스터트롯 예심을 함께 하며 친분을 다져온 ‘직장부 5인방이 의기투합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유튜브 예능을 선보이기로 했다. 직장부 5인은 물론 많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와 현직 가수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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