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선 속인 인천 학원강사 제자와 접촉한 10살 초등생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15 08:30  | 수정 2020-05-22 09:05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 확진자로부터 과외를 받은 중학생과 접촉한 초등학생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거주자인 초등학교 4학년 10살 A 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양은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인천 학원 강사 25살 B 씨로부터 과외를 받은 중학생과 같은 학원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양은 이달 11일 복통 증상을 보였으며 전날 연수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와 인하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양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