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센텀2지구 미래 4차 산업혁명 메카 도시로 조성 추진
입력 2020-05-14 10:17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사진 = 부산시]

부산시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26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의 조건부 심의를 받았다. 4~5월 후속 조치를 위한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에 이어 5월 12일에는 일자리경제실장 주재 현안사항 점검회의를 거쳤다.
점검회의에선 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현안사항인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 조치계획 ▲센텀2지구 산업 단지계획 수립 ▲풍산 이전계획 수립 ▲부산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진입도로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 등 향후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에 대해 6월 중 보고(안)을 만들어 국토부와 협의하고 연내에 중도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늦어도 2021년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2022년에는 1단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센텀2지구에 계획된 부산 테크노밸리는 올해 하반기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행, 2022년 산업단지 1단계 착공과 함께 창업지원시설 및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BIO-HEALTH), 영상·영화콘텐츠 등을 유치해 남부권 4차 산업혁명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4차 산업혁명 메카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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