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미니홈피 정치' 5주년…1촌 맺기 행사
입력 2009-03-09 18:00  | 수정 2009-03-09 18:49
【 앵커멘트 】
박근혜 전 대표가 '미니홈피' 문을 연지 5주년을 맞아 무려 1만 명의 누리꾼과 1촌을 맺었습니다.
이제 인터넷은 정치인들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주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임소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830 만에 육박하는 방문자 수를 자랑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인터넷 '미니홈피'.

이 소통 공간을 연 지 5년이 흘렀습니다.

하루 평균 4,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니 홈피를 찾은 셈입니다.

박 전 대표는 이를 기념해 지지지 만 여명과 한꺼번에 일촌을 맺었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가족이 가장 많은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고마움도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인터넷 정치'의 원조격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꼽힙니다.

노 전 대통령은 정가에서 물러난 후에도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꾸준히 글을 올리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재오 전 의원은 자신의 유학 생활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귀국 후 행보에 대한 청사진도 그려봅니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회원들과 화상채팅 행사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임소라 / 기자
- "여과되지 않은 솔직한 정치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매력에 '인터넷 정치'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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