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운 대의원 선출되면 후계자로 봐야"
입력 2009-03-09 16:31  | 수정 2009-03-09 16:31
국회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운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면 후계자로 보는 게 좋은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의 3대 세습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김정운이 후계자로 낙점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만약 몇 년 안에 김정운이 승계하면 통치기반은 김정일 위원장보다 상당히 취약할 것이라며 북한은 그 시점에서 통치기반을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권력체제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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