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스텍, 서류·면접으로 신입생 전원 선발
입력 2009-03-09 13:07  | 수정 2009-03-09 13:07
포항공대에서 이름을 바꾼 포스텍이 올해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 300명 전원을 수시 무시험 전형으로 뽑습니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학생 선발을 위해 신입생 300명 전원을 수시 무시험 전형으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총장은 이를 위해 1단계에서는 수학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서류 종합평가를 하고, 2단계는 수학, 과학에 대한 구술면접 등을 거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총장은 또 다양한 학생 선발을 위해 도시 저소득층과 농어촌 일반고교 2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4주간 학습지도를 하고, 수시 전형 때 서류평가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학생을 뽑는 입학사정관제를 본격 시행하고, 전임 입학사정관 6명과 비전임 입학사정관 12명을 위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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