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일자리 보호주의…외국인 MBA 채용 취소
입력 2009-03-09 11:25  | 수정 2009-03-09 11:25
미국 1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올해 졸업예정인 외국인 MBA 채용 계획을 취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구제자금을 받은 금융기관들이 감원할 경우 외국인 전문인력을 고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BOA 대변인은 "최근 관련 규정의 변경 때문에 H1-B(에이치 원 비) 비자가 요구되는 외국인 MBA에 대한 채용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BOA가 채용을 취소한 외국인 숫자는 50명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미국 취업이 무산되면 유학생도 줄면서 각 대학도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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