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옥문아들’ 화려한 싱글, 김경란x박은혜 동갑내기의 유쾌한 입담
입력 2020-05-11 22:01  | 수정 2020-05-12 0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화려한 싱글 김경란과 박은혜가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화려한 싱글 김경란, 박은혜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려한 싱글 김경란과 박은혜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우다사에 함께 출연하면서 절친이 됐다고. 김경란은 처음에 만났을 때 서로를 무서워했다. 은혜가 공주님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9시 뉴스를 했던 분이라 딱딱한 사람일 줄 알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생각과 달리 정반대였고 동갑내기로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은혜는 경란이는 모든 게 결정 장애”라고 했고 술버릇이 졸다가 집에 가는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란은 당시 우리집에 통금이 심했다”라고 해명했다. 김경란은 가장 가까운 친정 같은 곳인데도 오기 힘든 곳이 KBS였다”고 프리 선언 이후 KBS에 첫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본격 퀴즈를 풀기 전, 박은혜는 애가 초3이다. 최근 겨울방학이 길어서 초2 수학을 엄청 열심히 풀었다”라고 퀴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경란은 '스펀지'와 각종 교양 예능에서 활동, 퀴즈를 잘 풀 거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김경란은 아나운서라는 기대가 있지만 사실 잘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문제는 파운드케이크 이름의 유래를 묻는 것이었다. 빵을 좋아해서 르꼬르 동 블루를 수료했다는 김경란은 들어가는 비율이 1:1:1이라서”라고 정확하게 정답을 맞췄다.
특히 김경란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썸남에 대해 굉장히 유쾌한 분”이라고 털어놨다. 박은혜는 ‘색소폰 연주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경란은 올해 내 목표가 색소폰을 배우는 거였는데, 어떻게 재빠르게 그런 분을 주선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아이 같이 순수한 면이 있어서 경란이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학생을 가르치는 틀이 있는 직업에, 예술을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딱 맞는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또한 일본 젊은이들의 새로운 결혼 형태인 ‘공생 결혼에 대한 문제가 나오자, 박은혜는 제가 꿈꾸는 결혼은 서로 옆집에 사는 거다. 필요할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이라고 남다른 결혼관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서 조선시대 후궁들의 체력 테스트에 대한 나왔다. 정답은 ‘발차기로 김경란이 맞췄다. 그런 가운데 박은혜는 과거 ‘대장금의 인기에 대해 전했다. 이란에서 시청률이 80%가 넘었다는 것. 또한 베버리힐스의 레스토랑에서 어떤 백인이 알아보시고 서비스도 주셨다”라고 전했다. 박은혜는 한때는 이미지가 그것 하나로 굳을까봐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게 있어서 정말 다행이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 문제는 특종의 여왕, 바바라 월터스의 ‘마법의 질문 5가지 중에서 마지막은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었다. 이에 김경란은 공통점이 다 설렘 같다. 마음을 여는 질문이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울어본 때는 언제인가 정답을 맞춘 김경란은 제가 잘 운다. 살아오면서 생각지 못한 터널 같은 시간을 보내봤는데, 어느 순간 감정의 지점이 파도처럼 주체할 수 없이 밀려오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