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발 충격에 4월 실업급여가 1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특수고용직 근로자와 예술인부터 고용보험 혜택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가 역대 최고치인 9,93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50% 급증한 1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권기섭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 "일단 (3차 추경) 예산에 반영은 해놔야 되고 예산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발 고용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정부는 내년부터 고용보험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 "특고(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및 예술인 분들이 내년부터는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득파악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경우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적용 시기를 정해야 한다고 이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도 "특수고용직 등은 빠른 추진이 가능하지만 논란이 있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적용은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런 추세라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코로나발 충격에 4월 실업급여가 1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특수고용직 근로자와 예술인부터 고용보험 혜택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가 역대 최고치인 9,93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50% 급증한 1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권기섭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 "일단 (3차 추경) 예산에 반영은 해놔야 되고 예산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발 고용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정부는 내년부터 고용보험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 "특고(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및 예술인 분들이 내년부터는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득파악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경우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적용 시기를 정해야 한다고 이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도 "특수고용직 등은 빠른 추진이 가능하지만 논란이 있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적용은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런 추세라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