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홍석천, 코로나19에 식당 1곳만 남았다…"월급 걱정으로 하루 시작"
입력 2020-05-11 16:00  | 수정 2020-05-11 16:01
사진=스타투데이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힘들어진 외식 사업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놨습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방송인이자 외식 사업가인 홍석천이 눈맞춤 신청을 받고 출연합니다. 그는 200여명의 직원들을 거느리고,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내건 외식 브랜드를 백화점에 입점시킬 정도로 잘 나가는 외식 사업가였습니다. 한때는 7곳을 운영할 정도로 번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시장 상황 변화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운영하는 식당은 단 한 곳만 남았습니다.

홍석천은 한국에 저 같은 사장님들 정말 많다”며 매일 직원들 월급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라도 해서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다”고 최근 상황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하루에 누워 자는 시간은 3~4시간 정도인 것 같다”며 거의 이동 시간에 자면서 부족한 시간을 보충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자신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 채 ‘아이콘택트를 찾은 홍석천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습니다. 블라인드가 열리고 등장한 상대방은 한 젊은 여성이었고, 그녀를 보자마자 홍석천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왜 눈맞춤을 신청했는지 알겠느냐”는 상대방의 질문에 홍석천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하지 못했고,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모습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엄청 불편해 하시네”라며 함께 긴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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