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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 신임 대표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제임스 하트만 선임
입력 2020-05-11 15:45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미국 지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 신임 대표로 제임스 하트만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하트만 신임 대표는 앨러간의 미국 피부사업 부문 영업이사를 거쳐 독일 멀츠사(社)의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최근까지 더마 코스메틱 기업인 엘라스틴 스킨케어 최고운영책임자(CCO)를 역임하면서 250% 이상의 성장을 견인했다.
하트만 대표는 세계 최초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보톡스(Botox)' 론칭에 참여해 제품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멀츠사의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보툴리눔 톡신과 의료기기, 스킨케어 제품을 통합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진출 준비가 본격화 단계에 돌입한 만큼 하트만 대표를 필두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 및 안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2018년 10월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 '크로마(Croma)'와 함께 미국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휴젤이 70% 지분을 보유한 이 자회사를 통해 휴젤은 미국,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 내 휴젤 제품에 대한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을 직접 운영한다. 휴젤은 올해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BLA)를 신청해 내년말께 정식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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