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안타證, 외화 가상계좌·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오픈
입력 2020-05-11 15:19 

유안타증권은 11일 외화 가상계좌 서비스와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화를 보유하거나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다.
외화 가상계좌 서비스는 고객이 가상계좌로 외화를 예치하면, 당사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는 서비스다. 다른 금융기관에 외화를 넣어둔 고객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계좌에 있는 원화·외화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콘셉트다. 주식 결제 시 필요한 자금만 자동으로 환전된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해당 국가의 통화가 없더라도 환전없이 국내외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자산 축적 수단의 글로벌화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달로 외화 및 해외주식이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6월 말까지 서비스 신청 및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롸잇나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신청 후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에선 1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다이슨 선풍기를 증정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티레이더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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