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6월 1일 출시
입력 2020-05-11 14:4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 포스터 [사진 제공 = 네이버]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는 6월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낸 네이버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11일부터 시작하는 사내 시범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적정 가격을 책정한 뒤 서비스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간 결제금액 20만 원까지 '기본 구매 적립' 외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2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외에 추가 1% 적립 혜택을 받는다.
멤버십 적립 혜택은 네이버페이 이용 시 제공되는 다양한 적립 혜택과 별도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애용자라면 다양한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이 MY 단골 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5만 원 이상 충전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MY단골 스토어 쇼핑 시 지급되는 2% 추가 적립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시 지급되는 1.5% 적립 혜택을 모두 적용 받아 최대 8.5% 적립이 가능하다.

생활 속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웹툰 미리보기 10편 상당),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300원(최신 드라마 2편 상당),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마음에 드는 혜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디지털 콘텐츠는 월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재영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쇼핑, 웹툰, 시리즈On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더욱 유용하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추가 혜택과 제휴사를 꾸준히 확보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