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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임현식·육성재 논산훈련소 동반입대…비투비 배웅 `의리`
입력 2020-05-11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와 임현식이 11일 논산훈련소에 동반 입대했다.
육성재와 임현식은 이날 오후 2시께 충청남도 연무읍 소재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에 야구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담담한 표정으로 연병장을 향했다.
지난달 전역한 '군필' 멤버 서은광을 비롯해 프니엘, 정일훈 등 비투비 멤버들이 육성재와 임현식의 입대길을 배웅했다. 서은광은 동생들을 다독였고 육성재, 임현식은 이별의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육성재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현역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6일에는 임현식이 육성재와 같은 날인 11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입대가 결정된 후 며칠 동안 어떤 인사를 해야 하나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다. 요즘 들어 멜로디와 비투비 생각을 더 많이 했다”면서 멜로디와 비투비에게 더 자랑스러운 멋진 남자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육성재, 임현식이 입대함에 따라 비투비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창섭, 이민혁를 포함해 4명의 멤버가 군인 신분이 됐다. 맏형 서은광은 지난달 7일 전역했다.
비투비와 한솥밥을 먹는 펜타곤 진호 또한 이날 같은 장소로 입대했다. 진호는 펜타곤 내 첫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지는 멤버가 됐다.
한편 육성재, 임현식이 소속된 비투비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비밀(Insane)로 데뷔한 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진호는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빛나리, 청개구리, 닥터 베베 등을 발표했다. 진호의 입대로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 출연 중인 펜타곤은 향후 7명의 멤버로 경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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