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이킴, 6월 15일 해병대 입대
입력 2020-05-11 14:24  | 수정 2020-05-18 15:05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7)이 다음 달 해병대에 입대합니다.

오늘(11일)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다음 달 15일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할 예정입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2013년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가수 정준영 등의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경찰 조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그가 포털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휴대전화로 스크린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는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다"라고도 밝히고,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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