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에게 손소독제 증정
입력 2020-05-11 14:08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달 말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개인용 손 소독제를 증정하는 '건강한 여행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한 여행 캠페인은 지난 6일 시작된 정부의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정착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지난 5일까지 김포발 국내선 탑승객에게 제공하던 손소독제를 국내선 전 노선으로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주항공은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랩신' 1회용 손소독제 18만개를 확보했다. ▲김포 ▲김해 ▲제주 ▲광주 ▲대구 ▲청주 ▲여수 등 제주항공이 취항한 7개 국내 공항의 탑승구에서 항공권 확인 시 1인당 1개를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손소독제는 액체 및 젤류 기내반입 규정에 따라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있다.
제주항공은 또한, 운항 중인 항공기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승무원 발열 체크 및 유 증상자 근무 제외 등의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해당 항공편 승무원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며 탑승객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손소독제 및 체온계도 기내 상시 비치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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