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진월동 아파트서 불…주민 100여명 대피 소동
입력 2020-05-11 14:04  | 수정 2020-05-18 14:05

이른 아침 시간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오늘(11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내부 등이 타 9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63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고, 41명은 스스로 빠져나오는 등 모두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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