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왜 침묵하냐"…홍석천 강제소환 왜?
입력 2020-05-11 14:02  | 수정 2020-08-09 14:04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당 클럽이 성소주자를 위한 곳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방송인 홍석천 SNS가 "왜 침묵하고 있냐"며 누리꾼들의 댓글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11일 홍석천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덕분에 챌린지' 사진을 올린 8일 피드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신천지와 종교단체를 강하게 비판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목소리를 내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종교집단 시설에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공개적인 장소에 표현하시더니 게이 모임과 관련해서도 한마디 해 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썼습니다.

또 성적 지향을 조롱하는 듯 "이태원이 자기 나와바리(구역)이라고 하더니 왜 이번엔 조용하냐. 신나게 특정 종교 깔 때부터 알아봤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온라인상에서 특정인물을 괴롭히는 '사이버불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문제는 확진자의 성 정체성이 아니다"며 "이렇게 비난하면 누가 자진 검사받겠냐"며 홍석천이 특별히 입장을 내야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오는 등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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