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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성시경 "한달 수입? 마이너스…9년째 하던 공연 취소"
입력 2020-05-11 1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근황을 솔직하게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코로나 때문에 5월말에 예정됐던 9년째 하는 공연이 연기가 됐다. 그래서 그냥 지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공연에 맞춰 앨범도 내려고 �으나 이로인해 앨범 발매도 연기됐다고. 성시경은 "더 많이 불러서 더 좋은 앨범으로 돌아오면 된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또 "요즘 술을 50일째 끊고 SNS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스태프들을 위해 만든 당근 케이크를 직접 준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이태원 제과점에 파는 것 보다 견과류도 많이 들고 진짜 맛있다"면서 "머리가 좋으니 요리도 잘한다"며 성시경을 칭찬했다.
박명수는 "거의 벌이가 없겠다"며 프로그램의 고정 질문인 한달 수입에 대해 물었고 성시경은 "사장과 매니저 월급 주고, 월세 내면 마이너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새로 '온앤오프'라는 방송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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