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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차 슈미트 섹시 육상스타…SNS 팔로워 80만
입력 2020-05-11 11:58  | 수정 2020-05-11 13:31
알리차 슈미트가 고혹적인 미모와 관능적인 몸매 덕분에 세계적인 육상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알리차 슈미트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알리차 슈미트(22·독일)가 고혹적인 미모와 관능적인 몸매 덕분에 세계적인 육상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가을 오세아니아에서 시작된 인기가 유럽으로 역수입되더니 북미와 남아시아를 거쳐 최근엔 한국에도 상륙했다.
2020년 5월11일 오전 기준 알리차 슈미트는 인스타그램 78만6000, 페이스북 1만2000으로 SNS 팔로워만 약 80만 명이다. 우사인 볼트(34·자메이카)가 은퇴한 지금 현역 육상선수 중 최정상급 인기다.
알리차 슈미트는 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랭킹에서 400m 200위, 200m 647위가 고작이다. 이나마도 선수 데뷔 후 가장 높은 순위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공식 대회가 재개되면 랭킹이 하락할 수도 있다.
유럽 및 국제육상경기연맹 주관대회 개인 종목 입상 경험도 없다. 알리차 슈미트의 2017 U-20 유럽선수권 은메달과 2019 U-23 유럽선수권 동메달은 4×400m, 즉 독일 계주대표팀 일원으로 획득한 것이다.
그러나 인기와 파급력은 세계랭킹을 아득히 초월한다. 독일이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을 바탕으로 스포츠 트레이닝을 허용하면서 알리차 슈미트도 5월1일 육상 훈련을 재개하자 세계 각국에서 기사가 나왔다.
알리차 슈미트는 10일(한국시간) 인터뷰가 실린 독일 ‘빌트 주말판 실물을 촬영하여 SNS에 올렸다.
‘빌트는 독일은 물론이고 유럽 최다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유력 신문이다. 알리차 슈미트는 세계적인 인기는 행복하지만, 올림픽 금메달 같은 얘기가 나올 때면 정말 민망하다”라며 화제성에 견주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력을 잘 알고 있음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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