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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6월 15일 해병대 입대(공식)
입력 2020-05-11 11: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27)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로이킴이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13년 '봄봄봄'을 발표하며 데뷔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에 입학해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엄친아' 이미지에 미성의 발라드로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로이킴은 지난해 4월 정준영 등이 멤버로 있던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 관련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로이킴은 루머 속 사진이 합성사진임을 해명한 블로그 포스트를 캡처해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과 함께 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지난 2월 팬카페에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한 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마음들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여러분이 응원하고 사랑하고 깊이 봐주셨던 로이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무거운 책임감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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