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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미 "방송 그만둘 것…악플 때문에 우울증약 복용 중"
입력 2020-05-11 11:50  | 수정 2020-05-11 11:53
BJ 잼미 / 사진=잼미 인스타그램 캡처

BJ 잼미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어제(10일) 잼미는 인터넷 생방송에서 우룰증 약을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잼미는 "예전에 방송에서 메갈 쪽 얘기가 터지고 나서부터 너무 충격을 받았고 악성 댓글과 누명 등으로 우울증약을 먹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잼미는 지난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일을 언급하며, 자신이 받는 악플로 모친 역시 괴로워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잼미는 어머니가 사실 극단적 선택으로 돌아갔다. 너무 많이 힘들었다. 왜 내가 살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악플 때문에 돌아가신 거냐는 시청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잼미는 원래 갱년기 우울증도 있으셨는데, 내가 너무 고생하는 것을 보셔서 그런가 보다.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내가 만약 방송은 안 했다면”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미는 그만둘 것 같다"라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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