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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잼잼이, 방구석 효도콘서트...엄빠 물려받은 `아이돌끼 대방출`
입력 2020-05-11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H.O.T. 문희준, 크레용팝 소율의 딸 잼잼이(본명 문희율)가 어버이날을 맞아 물려받은 끼를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는 '넌 나의 사랑이어라'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과 소율의 딸 잼잼이는 어버이날을 위해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였다.
마이크와 화려한 목도리를 두른 잼잼이는 문희준과 소율을 앞에 두고 효도콘서트를 벌였다. 등장과 동시에 "잼잼 콘서트입니다"라는 깜찍한 인사말로 율동을 선보이는 잼잼에 문희준과 소율은 물개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평소 댄스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뽐낸 잼잼이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을 터. 잼잼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시작으로 애교넘치는 목소리로 콧소리를 방출했다. 갑자기 노래를 끝낸 잼잼은 방으로 뛰어들어가 문희준, 소율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뒤이어 탬버린과 함께 깜짝 등장한 잼잼은 제일 좋아하는 '콩순이' OST를 부르며 아빠 엄마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잼잼은 율동에 맞춰 콩콩 신나게 뛰며 윙크로 아빠 문희준의 마음을 녹였다. 잼잼의 프로페셔널(?)한 무대 퍼포먼스에 소율과 문희준은 앙코르를 외쳤다.
잼잼은 "기다리세요"라는 말을 남기더니 다시 등장, 진주 머리띠를 쓰고 이정현의 '바꿔' 춤을 춰 엄마, 아빠의 폭소를 자아냈다. 조그마한 체구에 지치지 않는 열정 체력을 가진 잼잼이의 무대에 문희준과 소율은 큰 소리로 응원하며 매력 넘치는 가족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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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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