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무궁화신탁·현대자산운용 `고객재산보호 헌장 선포식` 가져
입력 2020-05-11 11:08 

무궁화신탁의 부동산신탁금융그룹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열린 2025 비전선포식을 통해서 무궁화신탁은 현대자산운용과 함께 부동산신탁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의 역할과 방향에 대하여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무궁화금융그룹의 이용만 명예회장, 오창석 회장, 최병길 부회장 등의 경영진과 현대자산운용의 차문현,정욱,장부연 대표를을 비롯하여 각사 실무진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궁화신탁은 신탁사 최초로 '고객재산 보호헌장 선포'를 하여 이목을 끌었다. '고객재산 보호헌장'은 무궁화신탁이 정비사업에서 고객재산 보호를 핵심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임직원들의 의식고취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준비했다.
고객재산 보호헌장은 ▲무궁화신탁은 전문성과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고객의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사업추진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결정은 고객과 소통하여 관련 절차를 준수하여 결정하며,▲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취득한 고객정보에 대한 비밀보장원칙을 준수▲선관주의 및 충실의무에 따라 성실히 사업을 수행하며, 이에 따른 개발이익은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무궁화신탁의 도시재생사업그룹 담당 김선철 상무는 "무궁화신탁은 고객재산 보호헌장을 통하여 고객의 주거행복 추구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신탁은 신축 3000가구의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이어 지난 4월 신축 5000가구의 인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참여하게 되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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