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레이더P] "文정부 완성을 위해" 최강욱 당대표 도전…열린민주당, 찬반투표 돌입
입력 2020-05-11 10:39  | 수정 2020-05-18 11:07

열린민주당이 11일 오전 8시부터 '최강욱 당대표 체제'에 대한 전 당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12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진행한다.
당대표로 단독 출마한 최강욱 당선인은 문재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8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출마선언문에서 "훌륭한 후보들과 최고의 당원, 그리고 열정적인 지지자가 있었음에도 우리 당은 3명의 당선자를 내는 것으로 그쳐야 했지만, 우리의 도전과 희망은 여기서 결코 멈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이어 "열린민주당을 지지한 150만의 열정과 희망은 대한민국 정치의 쇄신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단없는 전진,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일구는 새로운 역사의 완성을 위한 것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K-Voting)을 통해 이뤄진다. 결과는 12일 오전 11시 발표된다. 당내에선 최 당선인의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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