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이태원 방문자, 안 오면 찾아간다" 경고
입력 2020-05-11 10:32  | 수정 2020-05-18 11:0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11일)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유흥시설을 이용한 분과 지인은 바로 검사장으로 와달라. 그것이 여러분의 임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력히 준수할 것"이라면서 "만약 자진해서 안 오면 반드시 찾아갈 수밖에 없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정은 감염 고위험군 시설을 점검하고 앞으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특정 집단, 지역, 세대에 대한 비난과 혐오로는 이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가 없다"면서 "코로나 대응의 가장 큰 무기는 관용과 신뢰, 이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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