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려견 사고` 김민교 "책임 통감, 할머니 치료 완료까지 함께하겠다"
입력 2020-05-11 10:15  | 수정 2020-05-18 10:37

배우 김민교가 자신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공격한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10일 김민교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민교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들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 A씨가 김민교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반려견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다가 마주친 A씨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반려견들은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다.
개에게 물린 A씨는 허벅지와 양팔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민교는 "평소에도 우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들께서 오히려 우리를 염려해주셔서 더 죄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A씨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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